[핫클릭] 윤정희, 파리서 영면…딸 "엄마는 정신적 구세주" 外
▶ 윤정희, 파리서 영면…딸 "엄마는 정신적 구세주"
영화배우 고 윤정희가 반평생을 살아온 프랑스 파리 인근 뱅센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와 딸 백진희 씨 등 유족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전 뱅센 노트르담 성당에서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고인의 친구 2명에 이어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백진희 씨는 "나의 어머니는 정신적인 구세주였다"며 "손을 놓아주겠으니 하늘에서 평안히 지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장례식에는 유족과 친지 이외에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시'를 연출한 이창동 감독과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 대사,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송중기, 재혼·임신 발표…"소중한 생명도 찾아와"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결혼과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송중기는 팬카페에 글을 올려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비평 사이트에 따르면 케이티는 1984년 영국에서 태어난 배우로, 영화 '리지 맥과이어',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습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 '태양의 후예',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했습니다.
▶ 파키스탄서 경찰 노린 자폭 테러…약 200명 사상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200명 가까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모스크에서 예배가 진행될 때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괴한이 신도들 앞줄에 있다가 자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테러로 인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157명이 다쳤으며, 테러 후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정희_장례식 #송중기_혼인신고 #파키스탄_자폭테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