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연휴 직후 개장한 우리 시장은 아직까진 직격탄을 피한 모습입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그러나 국제 상황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고 보고,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에 국제 금융시장도 바짝 긴장한 모습인데요, 우리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연휴 직후 맞은 화요일 오전, 우리 금융시장은 당장 큰 타격을 받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2,436.58에 개장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820.18로,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 출발했는데요.
현재 코스피는 2438.59로 특히 반도체주가 선전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818.05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 3대 지수가모두 상승 마감함에 따라,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도 지난주 장 마감 때보다 1.5원 내린1,348.4원으로 개장했습니다.
현재는 1346.20으로, 지금까지는 1,34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단기간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달러 인덱스가 보합권을 보인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주 일부 연준 의원이미국 국채 수익률이 현 수준으로 유지되면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등의 완화적 발언을 내놓기도 한 만큼 투자 심리 개선도 감지됩니다.
우리 유가 상황도 보겠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보면현재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789.59원으로,어제와 비슷한 수준이고, 지난주보다는 소폭 내렸습니다.
다만 증권업계는 중동 충돌이 전쟁으로 확전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상황을 보면 중동 상황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 이렇게 안심해도 되는 건가요?
[기자]
다행히 당장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진 않았지만 전 세계적인 금융 불확실성은 매우 커졌다는 게 정부 시각입니다.
어제 대통령실도 사태 전개 방향이 매우 불확실한 만큼정부가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밝혔고요.
기획재정부와 1급 금융 관계기관도 합동 시장상황점검회... (중략)
YTN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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