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변동성 확대 가능성" / YTN

YTN news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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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 동결로 해석되며 우리 주식시장도 오락가락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군요?

[기자]
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미끄러지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4% 내린 2,608.54에 마쳤습니다.

지수는 0.39%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중 방향을 틀더니 간신히 2,600선을 지킨 겁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1% 오른 878.04로 마감했습니다.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도 장중 방향을 바꿔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오른 1,280.5원에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미국의 금리 인상이 멈추면서 주식시장은 상승 출발했고 외환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동결인 데다, 매파적 동결로 해석되면서 시장이 경계감을 드러낸 거로 해석됩니다.

정부도 오늘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높은 경계심을 갖고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한미 금리 차는 유지됐는데, 다음 달 한국은행 기준 금리 결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기자]
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한미 금리 차는 1.75%p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다음 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일단 부담을 덜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앞으로 2차례 더 추가 인상을 시사한 건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우리가 추가 인상을 하지 않으면 연말에는 한미 금리 역전 폭이 2.25%p까지도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국내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고 환율 상승 압박도 커지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최종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장의 반응은 최근 주요국 통화정책이 강화되는 것과 간극이 있다며 앞으로 경제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지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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