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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최고치"...설탕값, '이것' 때문에 올랐다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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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나쁜 상황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까지 각오하고 계세요?

◆홍기빈> 숫자를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공공물가 인상도 지금 안 된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이거 나타날 거고요. 그다음에 설탕값이 어떻게 영향을 주냐면 이건 선물 가격이 있어서 선물시장이 있기 때문에 이 요인이 나타난다면 한 6개월 후에 영향을 끼쳐요, 설탕값은. 문제는 설탕이라고 하는 게 안 들어가는 식품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식료품 전체의 상승을 가져오게 되는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 거냐. 아직은 아니에요. 몇 달 후가 될 것이고. 이걸 자잘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마는 크고 작은 깨알 같은 요인들이 사방에 있기 때문에 나쁜 상황이 올 수 있다라고 하는 걸 마음의 준비들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공공요금이라든가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앵커> 설탕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슈가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등장했거든요. 이게 설탕값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하는데 설탕값은 왜 이렇게 많이 오르는 거예요?

◆홍기빈> 이건 좀 더 큰 원인이 있는데요. 우리가 기억을 해야 될 게 설탕이 사탕수수에서 나오잖아요. 열대지방에서 기릅니다. 열대지방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나라가 인도예요, 설탕 수출국이. 그런데 열대지방 전체가 지금 기후위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흉작이 이어집니다. 올해 인도에 가뭄이 굉장히 심했어요. 그래서 사탕수수 농사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까 인도에서 이걸 수출 제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한 개 몇 달 안 돼요.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여기서 제한을 해서 설탕 선물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이게 돌고 돌아서 우리 소비자들의 피부로 오는 데는 몇 개월이 걸릴 거예요. 이런 상황인데 지금 인도만 그런 게 아니고 여기 가뭄이 들고 기후가 안 좋은 것은 열대지방 전체에 나타나는 현상이거든요. 또 다른 무슨 품목이 있냐면 커피하고 코코아가 있어요. 커피하고 코코아도 주로 다루는 나라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런 나라들인데 이런 나라들도 올해 기상이변 때문에 여러 가지 작황이 좋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서 또 몇 달 후면 커피, 코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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