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파월이 달달해졌다" FOMC 훈풍...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것'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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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실 금리를 올리냐, 내리냐보다 더 시선이 쏠리는 게 파월 입인데요. 인플레 수치가 상당히 양호하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졌고 지난 여름 수치가 상당히 양호하다. 목표치인 2%까지는 갈 길이 멀다. 충분한 긴축을 이뤘다고 말할 자신감은 없다. 이번에도 애매모호한 얘기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진전된 얘기 아닙니까?

◆염승환> 저걸 딱 보시고 행간을 읽으신 분은 굉장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데. 뭐냐 하면 두 가지가 다 내포돼 있어요. 연준 의장이 했던 말을 종합해 보면 물가가 어쨌든 안정화되고 있다는 얘기예요. 물가에 대해서 높은... 작년만 해도 물가 때문에 금리를 엄청나게 올렸잖아요. 그런 데서 벗어날 시기가 됐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실제 물론 고용 지표가 꺾인 건 아닌데 조금씩 둔화되기 시작하고 있고요. 또 연준의장이 항상 했던 얘기가 코로나 이후로 공급망 이슈 때문에 물가가 많이 올라갔잖아요, 공급이 안 되니까. 그런데 그게 많이 안정감을 찾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반영되면서 물가는 안정화됐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금리를 물가 때문에 더 올릴 이유는 없어졌다. 그런데 아래쪽에 있던 내용은 뭐냐 하면 그래도 금리 인하는 아직 꿈도 꾸지 마라, 약간 이런 뉘앙스입니다. 그러니까 금리 인하까지 가려면 물가가 더 낮아져야 되는데 아직은 그건 아니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래서 금리 인하는 아니지만 동결로 장기간 가겠다는 그런 의미의 해석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언론에서는 제목을 달달한 파월, 이렇게 쓰기도 했던데. 기존보다는 훨씬 따뜻하고 달달해졌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건가요?

◆염승환> 굉장히 많은 분들이 걱정했던 게 세게 나가면 어떡할까. 가뜩이나 요즘에 전쟁 리스크가 있어서 그래서 금리 올린다는 시그널 나오면 더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다행히 그런 얘기를 안 했고. 또 한 가지가 9월달에는 FOMC에서 아까 말씀드린 점도표를 되게 강조를 많이 했어요. 그걸 딱 보면 한 번 더 올리는 게 거의 기정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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