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철도노조 파업...열차 운행률 80.1% / YTN

YTN news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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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혼란 크지 않아…시민 불편은 여전
오전 9시 기준 운행률 80.1%…어제보다 높아
KTX 76.5%·여객열차 74.7%·수도권 전철 83.8%
오늘 경부선 KTX 열차 6대 운행 재개


철도노조의 4년 만의 전면 파업이 오늘(17일)로 나흘째 이어지면서 수도권 전철과 KTX 등 열차 일부가 감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이 운행이 취소된 경부선 KTX 6대를 운행 재개했지만, 열차 운행률은 평소보다 80%에 불과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나흘째를 맞고 있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울역은 KTX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파업이 이미 나흘째 진행돼 큰 혼란은 없지만, 열차가 감축되고 도착 시간이 지연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국 열차 운행률이 80.1%라고 밝혔는데요.

어제 70.8%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열차별로는 KTX가 76.5%, 여객열차가 74.7%, 화물열차가 47.4%, 수도권 전철이 83.8%로 어제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주말인 어제 경부선 KTX 열차 7대 운행을 재개한 데 이어 오늘은 6대가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은 내일까지 이어지는데요,

파업 참가율도 점차 늘어나면서, 국토부는 내일 운행하기로 계획된 열차 83대를 추가로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파업이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내일까지 모두 천253대 열차가 취소될 예정입니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대로 파업은 내일 종료될 가능성이 큰가요?

[기자]
네, 앞서 철도노조는 내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노조가 현재는 파업 연장을 고려하지 않는 만큼, 이르면 내일부터는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철도노조는 어제 도심에서 연 대규모 집회에서 국토부와 코레일과의 협상이 결렬되면 2차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조가 요구하는 건, 수서행 KTX 도입과 공공철도 확대, 그리고 4조 2교대 근무 전격 시행인데요,

현재까지 노사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고 있어 추가 파업 가능성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아직 추가 파업의 여부나 시점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노조는 열차 수요가 높은 추석 명... (중략)

YTN 안동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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