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새 시즌을 앞두고 일본팀을 상대로 약점 보완에 나섰습니다
통합 4연패를 노리는 토미 감독은 "공짜로 오는 건 없다"면서 뜨거운 시즌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지훈련에서 미니게임을 통해 즐겁게 몸을 풀고,
수비와 조직력이 강한 일본팀을 상대로 실력을 갈고닦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 대한항공 감독 : 한국에는 없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밀어붙이는 팀을 만나 성장하고 싶습니다.]
한선수와 정지석 등 여섯 명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가면서 완전체가 아닌 상태로 비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토미 감독은 아쉬워하기보다는 선수들이 쌓을 경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 대한항공 감독 :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른 나라와 상대하면서 국제적인 경험을 하고 강해져서 돌아올 것 같아 좋습니다.]
'키 플레이어'가 많다며 무한 경쟁을 강조하는 토미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 대한항공 감독 : 확실한 건 어떤 선수가 코트에 들어갈지 모른다는 겁니다.]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에게 방심이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 대한항공 감독 : 모든 팀이 우리를 이기고 싶어하고, 우리는 항상 준비할 것입니다. 공짜로 오는 건 없습니다.]
프로배구는 다음 달 14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맞대결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 이현오
그래픽: 이원희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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