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선 잠시 뒤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나흘간 이어진 대정부질문의 마지막 날인데, 특히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일본 원전 오염수, 이념 문제 등 여러 쟁점을 놓고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대정부질문 나흘째로 접어들었는데, 어떤 주제가 다뤄질지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각종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은 대선 직전 보도된 허위 인터뷰를 통해 정황상 최대 이익을 얻은 사람이 누구냐며 배후를 집중 추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당은 뉴스타파의 무편집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교묘하게 짜깁기했다면서 정치적 배후가 분명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사이 돈거래를 두고 대선 공작이라 주장하는 것은 침소봉대라고 반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민주당은 김만배 씨 인터뷰 보도를 두고 국가 반역, 사형감이라 비판한 김기현 대표 발언에 대해선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전부터 벌어진 여야 설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김만배는 이재명 대표와 운명공동체였음을 스스로 실토하고 있습니다. 김만배는 '우리는 이재명과 한배를 탔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언론 보도 하나를 두고 국가 반역에 사형감이라고 했다는데, 저는 이게 정말로 황당무계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사람인지 의심스러운 발언이긴 하지만….]
여야는 이밖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조총련 관련 행사 참석 등 문제를 두고도 다툴 것으로 관측됩니다.
내일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야 동향도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반, 수... (중략)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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