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첫날은 정치 분야
한덕수 총리·행안부·법무부 장관 등 출석 예정
역사 이념 논쟁·日 오염수 방류 등 공방 전망
국회가 오늘(5일)부터 정부를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하반기 정국 주도권을 두고 첫날부터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오늘부터 나흘 동안 이어지는 대정부질문, 오늘 주제는 정치 분야라고요?
[기자]
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질문을 시작합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총선 7개월여를 앞두고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으로 불거진 역사·이념 논쟁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겠다며 6일째 단식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
그리고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허위로 인터뷰했다는 의혹 등도 언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는 정치공작 사건이라는 여당과 진위 여부 등을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야당 입장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친북 단체 행사 참석' 논란도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데, 윤 의원이 오늘 추가로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지난 2일 자신의 SNS로 관련 논란을 반박했던 윤미향 의원이 오늘 아침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이 참석했던 일본 간토 학살 100주기 추도 행사는 일본 시민사회단체와 재일동포단체, 일본 국회의원 등이 모두 포함된 추도사업 실행위원회가 주최한 거라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친북 단체인 조총련도 실행위에 속한 여러 단체 중 하나일 뿐이라며, '조총련이 주최한 행사만 참석하고 한국계 동포 단체인 민단 주최 행사는 불참했다'는 주장은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조총련 측과 접촉한 사실이 없고 남북교류협력법을 어기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은 당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윤 의원이 참... (중략)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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