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손에 구조된 멸종위기 2급 종인 삵이 10개월 만에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울산시설관리공단 울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어제(5일)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일원에 삵을 방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생한 삵은 지난해 10월 울주군에 있는 고속도로 인근 물탱크 아래에서 생후 2~3주 만에 시민에게 발견됐고 울산 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먹이 사냥 훈련 등 자연 복귀 준비를 했습니다.
울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연구 목적으로 삵의 생태 습성과 이동 경로 연구를 할 수 있는 GPS 장치를 부착했습니다.
울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로드킬과 기타 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자연복귀 장소는 신중하게 선정됐다"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한 이번 협력을 통해 삵의 이동 경로와 생태적 습성에 대한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90614552411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