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집값이 2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6월 전국 주택 종합 매매 가격이 5월보다 0.01% 하락했다고 밝혔는데, 전국적으로 월별 집값이 떨어진 건 2019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달 0.10% 떨어져 5월과 비교하면 낙폭이 2배로 커지면서 올해 들어 월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압박으로 주택 매매 시장에 '거래 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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