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사채를 갚을 목적으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밤 9시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 침입해 잠겨 있지 않은 귀금속 점포 서랍을 열고 천5백여만 원어치 귀금속 25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탐문 수사를 통해 피의자 주거지를 특정한 뒤 범행 나흘 만에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카드빚과 사채를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귀금속을 팔아 현금화한 돈 110여만 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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