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재판, 다음 달 결심…4년7개월 만에 종결
4년 넘게 1심이 진행 중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의 이른바 '사법농단' 재판 절차가 다음 달 종결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5일)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공판에서 "오늘로써 모든 증거조사를 마치고 내달 15일 종결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습니다.
예정대로 결심공판이 열리면 1심 재판이 시작된 후 4년7개월 만에 재판이 종결되는 셈입니다.
선고공판은 결심공판 이후 약 한 달 뒤 열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건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2∼3달 후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야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팽재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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