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오늘의 정치권 소식,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먼저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발표, 24일 방류 개시 시점을 잡았는데 결정의 배경부터 짚어볼까요, 조 의원님부터.
[조해진]
방류는 이미 예고돼 있는 상태였고. 그걸 위해서 IAEA의 검증이라든지 또 최근에 기시다 총리가 원전 현장을 방문한다든지 또 반대해 온 일본 어민단체들을 만난다든지. 그리고 국제사회에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든지 이런 절차를 밟아왔고. 날짜를 그래서 오늘인가요. 각료회의를 통해서 24일날 방류하기로 결정했는데 날짜 자체가 하루이틀 차이나는 그런 건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는 일본 정부가 생각했던 수순대로 진행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예상보다는 조금 이른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판단하기도 하거든요. 고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고영인]
하루라도 빨리 해서 이 논란을 잠재우고 싶었겠죠. 그런데 최근에 이전부터 8월설은 계속 있었는데요. 한미일 국정과 한미일 정상회담의 이런 여러 가지 일정을 두고 봤을 때 그 과정에서 양해를 구하고 그것을 끝난 후에 하자, 이런 계획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고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보면 오늘 국무조정실에서도 그런 발표를 했었는데. 이번에 방류 결정에 있어서 일본의 과학적, 기술적 방식은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방류에 찬성이나 지지하는 건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그게 도대체 우리말인데도 제가 알아들을 수 없는데. 결국은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방법이 문제가 없다는 건 방류를 해도 오염수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다. 이런 얘기고 결국 찬성한다는 얘기라고 볼 수 있거든요. 또 한편으로 윤석열 대통령도 뭐라고 그러셨냐면 우리가 공신력 있는 IAEA, 원자력기구죠. 거기의 검증 결과를 신뢰한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이것도 IAEA 같은 경우는 원래 원자력 활용을 독려하고 그것을 장려하는 그런 기구고요.
이번에도 검증보고서를 낼 때 보면 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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