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모레(24일)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 보내기로 결정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우리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반대하는데도,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투기를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다고 질타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종탁 / 전국먹거리연대 공동대표 : 국민 80%가 핵 오염수를 반대하고 수산물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하여 회복될 수 없는 환경오염과 어민을 비롯한 생산자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존에 누가 나섰는지, 누가 방관했는지, 누가 투쟁했는지 분명히 기억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정윤 /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 기시다는 핵 폐수 투기를 과학적이라 하기 전에 저장된 오염수 전체의 핵종 분포와 농도 분포를 먼저 객관적으로 검증해서 공개해야 합니다. 도대체 아무도 모르는 핵종이 얼마 있고 농도가 얼마인지도 모르는데 규정에 맞게 버린다는 것부터가 무슨 과학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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