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육로 이어 하늘길 재개...북 여객기 베이징에 / YTN

YTN news 2023-08-22

Views 562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오전 서우두 공항에 착륙
탑승객 확인 안 돼…"北 대사관 차량 주차 등록"
北 여객기, 우리 시각 오후 2시쯤 평양으로 출발
평양행 여객기 탑승하려는 북한 사람들로 붐벼


북한과 중국 간에 육로를 통한 인적 왕래가 재개된 데 이어 하늘길도 다시 열렸습니다.

오늘 북한 고려 항공기가 중국 베이징에 착륙한 데 이어 북한인들을 대거 태우고 다시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제웅 기자!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오전에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졌는데요.

당시 상황 다시 정리해볼까요?

[기자]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는 우리 시각 오전 10시 17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고려항공 여객기는 예정보다 30분 정도 먼저 도착했는데 공항 전광판에도 도착했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습니다.

고려항공 여객기는 항공기 경로 추적 웹사이트에 따르면 평양 순안공항에서 오전 8시 반쯤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이 여객기에 탑승객이 있었는지 또는 누가 타고 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공항 주차장에는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 차량이 주차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언제까지 있는 건가요?

[기자]
오전 공항 전광판에는 북한 여객기가 우리 시각 오후 2시 5분쯤 평양으로 출발한다고 표시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이륙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출국장 체크인 창구에는 이 여객기를 타고 평양으로 돌아가려는 북한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중국에 머문 북한 사람들은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북한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카트마다 짐이 가득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북한으로 가는 데 기분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쁘다"고 답하기도 했지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거나 사진을 찍지 말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평양으로 돌아가는 여객기에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기종 크기를 감안할 때 15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북한과 중국의 하늘길 개방은 일본을 비롯한 외신들도 현장 취재에 나서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얼마 전 육로도 개방되고 이제 항... (중략)

YTN 류제웅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82214070478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