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호 태풍 '카눈'이 내일모레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500㎜ 폭우와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예보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 태풍 카눈은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새만금 세계 잼버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직위원회는 태풍을 피해 야영장 조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어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내일까진 높은 수요가 거듭될 전망인데, 당국은 비상 체제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절감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경기 분당에서 난동을 부려 사상자 14명을 낸 22살 최원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최원종의 범행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 오늘 새벽 경기 고양시에 있는 공장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창고가 5동 넘게 불탔는데, 소방당국은 한때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 러시아 유조선에 잇따라 드론 공격을 가했던 우크라이나가 이번엔 크림반도 북쪽 다리 두 곳을 타격했습니다. 러시아는 곧바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격했고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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