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영일 한국청소년정책연대 공동대표, 황보혜경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세계 잼버리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이 철수한 이후 미국 등 여러 나라가줄줄이 조기 철수를 결정하면서파행 운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이영일 공동대표와황보혜경 사회부 기자와 함께관련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황보혜경 기자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한국 측에 조기 종료를 요청했고 전체 대표단 회의가 열렸고 조금 전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발표를 했는데요. 결론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각국 대표단 회의 결과 잼버리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처음 지적된 것보다는 현장에서 문제가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고 또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대회 참가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또 오늘 0시 기준 참가인원은 참가국은 153개국 또 참가인원은 4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영국과 미국이 퇴영을 결정하면서 영국 참가인원 4400여 명, 그리고 미국 참가인원 1500여 명이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식적으로 퇴영을 결정한 다른 국가 상황은 아직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 같은 조직위의 강행 결정에 대해서 이영일 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 전해 주시죠.
[이영일]
오늘 오후에 정부에서 잼버리에 대한 발표를 한다고 했을 때 중단까지는 아니더라도 축소 운영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했었는데 굉장히 좀 유감스러운 상황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강행을 계속해도 욕을 먹고 중단을 해도 욕을 먹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일부 국가에서 잼버리에서 빠져나가는 국가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강행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실 지금 조기 종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셨던 이유는 참가자들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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