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차량에 손목을 갖다 대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치료비를 가로챈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경기 부천 심곡본동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손목을 대는 방식으로 15차례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들에게 62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A 씨는 보험처리를 하자는 운전자들에게는 더 이상 돈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길이 좁고 차가 많은 곳을 범행 장소로 골랐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우종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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