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배우 손숙은 지난 60년 연기 인생을 되돌아볼 때 좋은 작품과 좋은 관객을 만났지만 늘 목말랐던 느낌이었다며 연극은 끝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손숙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신시컴퍼니 연습실에서 가진 데뷔 60주년 기념 연극 '토카타' 언론 간담회에서 "예술이라는 연극은 정상이 없어 올라가도 올라가도 어디까지 올랐는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해 초 부상을 입고 석 달 가까이 걷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누워 있을 때도 '이 작품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겨냈다며 '토카타'가 자신을 일으켜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연극이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돼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극 '토카타'는 배삼식 작가의 신작으로, 코로나19의 고독과 단절 속에서 새롭게 와 닿은 접촉과 촉감, 내면세계에 집중하는 작품입니다.
'3월의 눈', '햄릿' 등에서 손숙과 호흡을 맞춘 손진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수현과 배우 겸 안무가 정영두, 음악감독 최우정 등이 참여하는데 배우의 독백과 몸짓, 음악이 각각 독립된 악장으로 진행되면서도 전체가 하나의 곡처럼 어우러집니다.
연극 '토카타'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YTN 이교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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