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러 심장 노리는 우크라…푸틴 최측근 또 '핵카드' 위협

연합뉴스TV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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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러 심장 노리는 우크라…푸틴 최측근 또 '핵카드' 위협


최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휴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은 다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드론 공격을 받아 건물이 부서지고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7월 들어 드론 공격이 여러 번 이어졌는데, 모스크바가 드론 공격 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본토 주요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간 30일 연설에서 "전쟁은 러시아의 영토로 서서히 되돌아가고 있다"며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공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반격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우크라이나군이 '용의 이빨'까지 진격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용의 이빨' 이란 어느 지역을 뜻하는지, 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용의 이빨에 닿는 성과를 낸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짚어주시죠.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과 관련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작전이 더디긴 하지만 일부 성과를 보인데 대한 반응이라고 보면 될까요?

러시아는 크림대교가 공격을 받은 이후, 최근 2주 사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집중 공격하고 있죠. 세계적 문화유산인 오데사 대성당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극심한데요, 이런 공격의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전체 해상 물동량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는 경제적 요충지이기도 한데요.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연장 중단 선언에 이은 보복 공습이 이어지자, 지역 내 러시아에 대한 반감도 커지고 있다면서요?

벨라루스에 있는 러시아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폴란드 국경 쪽으로 이동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인 수바우키 회랑 인근은 확전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어떤 지역인가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북한산 무기, 122mm 다연장 로켓탄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호적 국가'가 러시아로 건너가기 전 이 북한제 무기를 압수해 우크라이나군에 전했다고 알려졌는데요. 북한은 그동안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의혹에 대해 일관적으로 강하게 부인해왔는데,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한편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7일 북한을 방문해 북러 무기 거래를 논의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전쟁 중 무기 전시회를 참관하고 열병식에 참석한 행보도 이례적인데요. 만약 북러 간 군사기술 협력이 강화된다면 우리에게 미칠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한편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1년 반 가까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장기적 안전보장 약속을 받기 위한 협상을 개시한다고 하는데요. 이 안전보장 논의는 어떤 내용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현지시간 2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정상들이 휴전 필요성을 강조했죠.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원하지만, 우크라이나 공격 때문에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참가하는 전쟁 종식 관련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휴전으로 가기 위한 선행 조건을 두고 협상이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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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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