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푸틴, 중국 국빈 방문…'깜짝 방북' 가능성 거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1박2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향후 중-러 관계의 방향을 전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편, 오는 21일부터 서울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2차 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협상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한국의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가운데 진행돼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오늘 새벽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푸틴 대통령의 집권 5기 시작 후 첫 해외 일정인데요. 중국을 선택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시진핑 중국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전에 소인수 회담을 가졌는데요. 중국과 러시아는 기회주의적 관계가 아니라며 중러 수교 75주년에 의미를 부여하는 발언들이 나왔다고 하죠?
푸틴 대통령 방중은 지난 10월 일대일로 정상회의 후 7개월 만이고, 중·러 정상이 만나는 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전이 시작된 이후 네 번째입니다. 그동안 중국이 실질적인 무기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핵심 부품을 공급해 러시아를 도왔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중국도 이로 인해 얻은 경제적 가치가 상당하죠?
시진핑 주석이 이달 초 프랑스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으로 올림픽기간 동안 '세계 휴전'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논의할까요?
한편 푸틴 대통령은 내일 하얼빈을 방문합니다. 현지에서 중국-러시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 공업대학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이 하얼빈 공대는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미국의 제재명단에 올라 있는 곳이죠?
푸틴 대통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도 수락한 만큼 푸틴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계기로 북한을 깜짝 방문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중에 이어 방북까지 성사된다면 북중러 연대가 더 공고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 방위비와 관련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이 미국의 많은 산업을 빼앗아 갔기 때문에 방위비를 더 낼 수 있을 만큼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한국 측 분담금 대폭 인상을 주장하는 배경을 짚어주시죠.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에 대해 사실과 다른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고 하는가 하면 주한미군 규모도 계속 틀리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트럼프 측에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어떤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시나요?
2026년부터 적용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관련 협상, SMA 2차 회의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립니다. 호놀룰루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이번 협상에서는 금액과 유효 기간 등을 두고 본격적인 의견 조율이 이뤄질 텐데요. 협상이 빨리 시작된 만큼, 조기 타결도 가능할까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월 27일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보통 TV 토론은 11월 투표일을 한두 달 앞두고 9~10월에 진행됐는데요.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 TV토론부터 하는 이유가 뭔가요?
바이든과 트럼프, 대선 후보들의 첫 토론에서 주한미군의 방위비 문제도 언급될 것으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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