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오송참사' 수사 표적은 최일선? 경찰 내 불만 고조 / YTN

YTN news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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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민관기 전국경찰 직장협의회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발생 당시에 112 신고가 이뤄진 이후,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이 당시 출동한 경찰을 포함해서 6명을 허위보고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는데,이를 놓고 경찰 내부의 반발이 큽니다. 관련 내용, 민관기 전국 경찰 직장협의회 위원장과 함께 얘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관기]
안녕하십니까? 먼저 14만 경찰은 이번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충북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참사 관련해서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무조정실의 입장을 보면 일단 1차 책임은 경찰에게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으로 보이는데.

[민관기]
22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현장 경찰관들이 어느 지하차도에도 출동하지 않고 허위보고를 했다. 그다음에 범죄 혐의가 명백해서 수사의뢰를 한다. 이런 뉴스 속보가 나오면서 국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이 정말 경찰관들이 당시에 현장에 전혀 가지 않았다는 이런 오해를 살 만한 뉴스를 우리 국무조정실에서 발표를 했죠.


지금 오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당시 상황을 보면 일단 7시 58분에 궁평지하차도 차량 통제 필요하다, 이런 신고가 있었잖아요. 그리고 상황실에서도 궁평2지하차도로 출동하라고 지령을 내렸잖아요. 그런데 경찰은 현장에 안 간 거 아닙니까? 이건 맞는 거잖아요.

[민관기]
그렇지 않습니다. 상황실의 구조를 보면 충북경찰서 상황실이 있고 그다음에 경찰서 상황실이 있고 그다음에 순찰차가 있습니다. 충북지방청에서 청주 흥덕경찰서 상황실에는 지령을 내렸고 그다음에 청주 흥덕서 상황실에서 순찰차 태블릿PC에 전송을 했는데 순찰차 태블릿PC에 전송이 안 되면서 당시에 근무자들은 58분 신고 사건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 이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이거 출동하라는 지명을 제대로 못 받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고요. 그러면 당시의 상황을 보면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북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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