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배달해주실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수현]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추석 전에 뵙고 이제 또 처음 뵙는 거잖아요.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박수현]
저는 잘 보냈는데 여하튼 국민 여러분께서 추석을 잘 보내셨는지 저도 죄송한 마음이고 또 국민들의 심정이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민심은 어떻던가요?
[박수현]
제가 사실 오늘 출연하면 당연히 추석민심을 질문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정말 책임 있게 답변하기 위해서 굉장히 지역의 민심을 자세히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 민심은 여야가 싸움질 좀 하지 마라, 경제 좀 살펴라, 이런 정도의 민심이 늘 있었는데 그런 말씀도 안 하시더라고요. 특별하게 제가 정치를 하는 20년 동안 들어온 명절민심 중에 아예 정치권에 대한 말씀이 없으셨던 그런 무언의 민심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거 왜 그럴까요?
[박수현]
저는 그래서 그건 국민들께서 아예 정치에 대한 기대를 접으신 게 아닌가. 그래서 그동안에 잘 좀 해 봐라고 할 때는 기대도 있으셔서 사랑의 회초리를 들으셨다면 이번에는 아예 기대마저 접으신, 말씀을 안 하시는 것을 보면 아예 정치를 포기하신 것이 아닌가, 기대를. 가장 무거운 민심이었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민생 관련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지금 방금 앞에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환율이 1390원을 어제 찍었지 않습니까? 이 환율이 오르고 물가가 오르고 이런 문제는 결과적으로 나의 삶이 더 가난해진다는 것을 단적으로 의미하거든요. 이런 상황속에서 사실은 명절 빈 장바구니를 보여주시는 국민들이 계셨고요. 그만큼 힘든 것이죠. 특별하게 지금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농촌의 쌀값 문제를 누구도 지금 거론하지 않고 있어요.
민주당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정부여당에서 일체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고 그다음에 지난 8월 10일날 있었던 농림부 장관과 윤석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91508494277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