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IT경기 회복되도 수출 큰 폭 반등 어려워"

앞으로 정보기술, IT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수출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수출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IT 경기 부진이 완화돼도 국가별 산업구조와 경쟁력 변화 등 구조적 요인 때문에 수출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이 줄어든 대중국 수출을 요인별로 분석한 결과, 감소분의 65%는 중국 자체 수요 변화에 따른 경기적 요인으로 설명됐지만 35%는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 약화 탓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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