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은 라오스 등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40대 A 씨 등 6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적발된 마약 밀수 사건은 모두 4건으로, 압수된 필로폰과 신종합성 마약 '야바' 등은 시가 17억 원 상당, 15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검찰은 A 씨가 밀수한 필로폰 3천607g은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검거된 마약밀수사건 중 역대 최대규모고, 먼저 재판에 넘겨진 A 씨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대전과 충남에서 압수된 밀수 마약은 5만7천823g으로 이는 지난 2021년보다 6배 넘게 급등한 수치고, 마약사범도 1년 전보다 39%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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