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명분에 달하는 마약을 태국에서 몰래 들여온 20대 사회초년생 등 일당이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10일) 총책 A 씨 등 구속기소 된 14명을 비롯해 마약 전문 밀수 조직원 17명을 범죄집단조직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20만 명분을 여섯 차례에 걸쳐 국내에 밀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선후배 등 지인을 통해 모인 이들은 모두 20·30대이며, 대부분 사회초년생으로 현역 군인 두 명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운반책 대부분은 한 번에 최대 천만 원을 받기로 하고, 마약 1㎏가량을 속옷 속에 숨긴 채 옷을 겹겹이 껴입는 수법으로 공항을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말 20대 젊은 남성들을 운반책으로 동원해 마약 밀수가 이뤄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월 세관 협조로 A 씨를 검거한 뒤 일당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검찰은 단일 마약류 밀수 사건으로는 최대 인원이 적발된 사례라며, 들여온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한 조직 등도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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