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폭우 속 골프' 논란과 관련해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15일 오전 대구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에 따라 비상 2단계 체제로 행정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관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지난 15일 오전 11시 반쯤 대구의 한 골프장에서 측근들과 골프를 치다 1시간여 만에 중단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주말에 골프를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어디 있느냐",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는 자유"라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YTN 허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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