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운지] 양날의 검으로 떠오른 'AI'...현주소와 향후 과제는? / YTN

YTN news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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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금요일 인공지능과 인구 감소, 기후위기 등 미래 사회를 뒤흔들어 놓을 주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루고 대응책을 논의해보는 코너인 '비전 카페'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향후 과제가 무엇인지,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해 말에 챗GPT가 등장을 하면서 그야말로 AI 열풍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관심이 굉장히 뜨거웠죠. 이제 반 년이 훨씬 넘은 시점인데 현 시점에서는 그러면 이 AI 열풍, 어떻게 객관화해서 판단해 볼 수 있을지 이런저런 얘기해 보겠습니다.

한 반 년 지나면서 그동안 챗GPT 같은 이른바 생성형 AI라고 하죠. 여기에 대해서 기대 섞인 전망, 그리고 여러 가지 우려와 걱정 함께 대두가 됐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재식]
오픈AI, 챗GPT가 활용이 세계적으로 파급을 주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용자 수의 증가와 함께 그만큼 수입도 늘어야 된다라는 그런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챗GPT 경우에는 경쟁 서비스가 계속 늘어나면서 트래픽이 9.7% 감소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그래도 이게 전반적으로 이런 생성형AI의 기술적인 대세가 꺾이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게 지금 아직도 세계적으로 불경기인데 이런 생성형 AI에 전 세계적으로 51개 스타트업이 18조 원 정도 투자를 받았다고 하니까요.

그러니까 아마 지금도 사람들이 계속 이 새로운 기술로 시장을 확대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챗GPT 같은 경우도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일부 성능이 개선됐다는 그런 평가도 있었습니다마는 현 시점에서 보면 그 같은 생성형 AI 인공지능이 발전 단계가 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까지 온 건가요, 지금?

[최재식]
사람들이 이견이 있는 게 그러니까 이 생성형 AI가 정말 사람 수준의, 우리가 AGI라고 하는데요. 범용인공지능, 사람처럼 새로운 다양한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을 해서 그냥 국지적으로 눈으로 보는 거, 이해하는 거, 말하는 것만 잘하는 게 아니라 정말 생각하고 이해해서 새로운 것을 생성하고 이런 것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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