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방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방일 의원단과 일본 입헌민주당 아베 도모코 의원은 도쿄 외국 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류 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원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확산하고 있다며 오염수 방류가 30년 지속된다고 하지만 원전 폐기가 늦춰지면 방류 기간도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바다에 방류될 방사성 물질의 총량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방사성 물질로 인한 해양 환경 오염이 대대손손 미칠 영향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 의원단은 기자회견 이후 도쿄 도심에서 도보 행진을 하는 것으로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의원단은 사흘 동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일본 정치인, 시민단체 관계자, 전문가와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YTN 김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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