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첫 훈련' 이강인…네이마르와 투샷 현실로
[앵커]
PSG의 이강인이 이적 후 첫 팀 훈련에 나섰습니다.
구단 측은 '슈퍼스타' 네이마르 등과 함께 훈련을 소화한 이강인을 집중 조명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PSG 이적 후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첫 훈련에 나선 이강인.
몸 상태부터 체크한 뒤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이어 '이적생 동기' 뤼카 에르난데스, 같은 발렌시아 유스 출신 후안 베르나트 등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몸을 풉니다.
지난 월드컵 16강전 후 유니폼을 바꿔 입었던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도 이젠 팀 동료로서 이강인 곁에 있습니다.
본격적인 훈련에서 이강인은 빠른 몸놀림으로 동료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엔리케 감독의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프리시즌 첫 훈련 영상에서 구단은 이강인 한명에게 초점을 맞추며 관심과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줬습니다.
첫 훈련을 마친 뒤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명문 구단에서 뛰게 된 이강인을 향해 대표팀 동료들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달여 간의 국내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울버햄프턴에 복귀한 황희찬은 새 출발에 나선 이강인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충분히 좋은 기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고 팀에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황희찬은 유럽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많아진다면 한국 축구도 강해질 것이라며 최근 대표팀 동료들의 해외 이적을 반겼습니다.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무대에 도전한 가운데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도 슈투트가르트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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