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우크라이나 가입 절차 축소 합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입절차 축소에 합의했습니다.

엔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가입 시한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는데, 다수의 회원국이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상황에서는 사실상 가입이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들이 이날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중국의 강압적 태도에 맞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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