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준비 안돼…가입 투표요구 시기상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에 가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녹화 방송된 CNN 인터뷰에서, "전쟁이 한창인 지금 나토 회원국으로 편입할지에 대해 나토 내 만장일치 의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선 "투표를 요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으로 향하기 직전에 공개됐습니다.

장윤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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