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른바 '불황형 대출'이라고 불리는 보험 약관 대출이 올해 들어서만 2조 원 넘게 늘면서 사상 처음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니까 취약차주들이 이런 종류를 대출을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런 취약차주들의 문제, 금융시장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허준영]
아무래도 이렇게 불황형 대출, 특히 보험 환급금, 해지를 하는 대신 이런 것을 통해서 대출을 받는다까지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불황형 대출이기 때문에 그러면 결국은 우리가 취약차주라고 부르는 이런 계층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면 왜 늘고 있냐고 생각해 보면 결국은 코로나 이후로 경제가 계속해서 부진했었고 최근에는 거기다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아무래도 살림살이가 너무나도 팍팍해진 부분이 크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실은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당연히 아무래도 이런 대출들의 금리가 조금 높기 때문에 금리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렇다 보니까 당연히 전체 시스템, 금융 시스템 입장에서 봤을 때는 연체율 같은 것이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부분. 그래서 결국은 아무래도 금융회사의 부실까지 전이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불길한 예측까지도 들고 있는 것인데 현재까지 우리나라 가계대출 전체로 보면 제가 전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었습니다마는 주로 주담대 같은 경우는 고신용,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제1은행권, 금융권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체율도 낮고. 그런데 이런 쪽, 취약차주 쪽에서 연체율이 올라오고 있는 것, 이런 부분들이 최근 들어서 또 다른 불거지고 있는 부동산TF 불안 이런 것들과 맞물려서 우리나라 지금 현재 금융권에 조금 불안한 요소로 다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다가 9월이면 코로나 대출 지원도 종료가 되잖아요. 그래서 정부가 이때 맞춰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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