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충남 공주와 세종에서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0일) 아침 6시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서 산사태로 축사에 토사가 밀려들었고, 사곡면 굴다리를 지나던 차 한 대가 불어난 빗물에 침수됐습니다.
이 밖에도 공주시 의당면의 한 골프장 지하실이 물에 잠겨 배수 지원이 이뤄지는 등 충남소방본부에만 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세종에서는 아름동과 합강동 도로가 침수되고 연서면에서 토사가 유출돼 소방대원들이 10건의 안전조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공주시 정안면이 98mm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 고운동 78.5mm, 대전 장동 45mm 등입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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