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많은 지역에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대전에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비가 얼마나 내린 건가요?
[기자]
세차게 퍼붓던 빗줄기는 굵어졌다가 가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가 얼마나 내린 지는 하천을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돌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천변 옆 하상도로는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전 7시 10분에는 대전 갑천 회덕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수위가 4m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지만, 다행히 수위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면서 대전에는 호우경보가 세종과 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대전은 130mm 넘는 비가 내렸고, 오전 6시쯤 시간당 64.3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대전 지역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화암사거리와 원촌사거리, 한밭수목원 앞 도로,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와 원자력발전소 삼거리 등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시 장대동과 노은동 등에서 주택이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는 내일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산사태나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대전천에서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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