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아 사망사건' 20대 친모에 살인죄 적용 송치
4년 전 아기를 출산한 직후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 영아 사망'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에게 경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오늘(7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말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 한 달 뒤 주거지 인근 하천 변에서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가 아기를 집 안에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으나, A씨가 아기를 살해했다고 최종 진술함에 따라 혐의를 변경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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