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용산서장 등 '이태원' 기소자 6명 전원 보석 석방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상황실장이 오늘(6일) 오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각각 상부 기관에 기동대 지원 요청을 지시하지 않고 압사 위험 신고에도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두 사람의 석방으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구속 기소된 피고인 6명 모두 불구소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email protected]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