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IAEA 보고서 대응 논의…윤대통령 지지율 38.4%

연합뉴스TV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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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IAEA 보고서 대응 논의…윤대통령 지지율 38.4%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여야가 오늘 오전 긴급 의총을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 윤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고 "바다에 흘려보내더라도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을 것"이라는 내용의 최종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됐던 결과이긴 했습니다만, 두 분은 이번 IAEA의 최종보고서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에 방사능 수치 등이 정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안전성 평가의 근거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IAEA 사무총장이 7일 방한해 보고서 관련 설명을 한다고 하는데, 이때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도 풀릴 수 있겠습니까? 어떤 내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까요?

이번 IAEA의 최종보고서 공개로 사실상 오염수 방류를 막는 '마지막 장애물'은 제거됐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은 즉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늘 있을 일일 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측 입장이었는데요. 정부와 대통령실이 이렇게 공식입장을 자제하고 있는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여당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며 "과학적 근거 없는 선전선동은 국제망신만 초래할 뿐"이라고 야당을 압박했고요. 야당은 IAEA 보고서를 다핵종제거설비 성능 점검이나 시료채취 분석등이 모두 빠진 '깡통 보고서'라며 공세를 늦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여야, 지금, 이 시각 긴급 의총을 열고 보고서 대응 총력전에 들어갔는데요. 향후 상황,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들어 '이권카르텔'이라는 용어를 자주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도 "특정산업의 독과점 구조등 이권카르텔의 부당 이득을 낱낱이 걷어내야 한다"며 이권 카르텔을 언급하고 비판했는데요. 대통령이 최근들어 '이권카르텔'을 자주 언급하고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정치권의 막말 공방이 결국 윤리특위 제소로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이 "윤대통령은 쿠데타를 통해 당선됐다"는 발언을 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을 국회윤리위에 제소하자 민주당도 자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된 것 같다"고 해 논란이 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한건데요. 여야의 윤리위 제소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윤리위의 징계 가능성도 있을까요? 현재 김남국 의원 사태까지 윤리위에 제소돼 있는 상태긴 하지만, 윤리위 제소를 해봤자 징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윤리위 제소는 '쇼'라는 지적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요?

이낙연 대표가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미국에서 귀국한 뒤 이어지고 있는 '귀국신고'의 일환인데요. 당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주목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을 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다음 주중 둘의 회동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의미 있는 회동 결과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반 이재명계 의원인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내 계파 갈등을 언급하며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분당 가능성 시사 발언이라 배경이 주목되는데요. 실제 분당의지가 있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38.4%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5.5%P 하락한 53%였는데요. 먼저 이번 대통령 지지율 추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흥미로운 건 긍정평가 요인과 부정평가 요인 1위가 모두 '외교·안보'라는 점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1% 민주당이 30.9%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지율 추이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변동이 없지만, 민주당은 4.1%P 하락했거든요. 어떤 배경일까요?

만약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표를 주겠냐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30.6% 국민의힘이 29.5%로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였거든요. 이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오차범위 내이긴 합니다만, 정당 지지율로는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신당 창당에 대한 의견도 물어봤는데요. 오차범위 내에서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맞서는 모습입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신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의 절반에 육박하면서도 총선 지지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60% 넘는 국민이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거든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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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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