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브버그'도 그렇고, 모기도 종종 보이면서 가정용 살충제 쓰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모기향이나 살충제를 만들 때 '알레트린' 이라는 성분을 쓰는데, 환경부가 안전성을 다시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살충제니까 당연히 인체에 좋을 리는 없겠지만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됐는지 살펴볼게요.
먼저 알레트린은 1949년 미국에서 개발된 살충제입니다.
미국, 호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는 불을 붙여 쓰는 코일형 모기향이나 일부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살충제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럽과는 달리 스프레이나 액상 훈증의 경우에는 국내 제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지난해 12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는 알레트린을 포함해 살생물 물질 48종의 국내 사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유럽화학물질청의 판단은 달랐어요.
알레트린이 햇빛에 노출될 때 나오는 분해산물이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알레트린 사용을 최종 승인하지 않은 거죠.
우리나라 환경부는 유럽화학물질청의 평가 방법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추가로 알레트린의 안전성을 다시 검증하기로 한 거예요.
올해 안에 결론 내고 후속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안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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