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시스�" />
교육행정정보시스�"/>

나이스 오류 계속되는데...교육부 "정상 작동" 교육청은 "부정적 뉴스 막아라" / YTN

YTN news 2023-07-01

Views 407

교육 현장에선 수능 준비만 문제가 아닙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수시로 오류를 일으키면서 학생들의 성적과 수행평가 기록 등의 업무가 마비된 건데, 교육부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가 새로 공개한 4세대 나이스는 개통 직후 열흘째 오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로그인이 안 되고 저장 오류에, 5초만 클릭을 안 해도 '장기 미사용'이라며 튕기는 등 정상적인 작업이 어렵습니다.

[안지원 / 고교 교사 : 10시부터 제가 업무처리하려고 들어갔는데 옆에 선생님이랑 같이 들어갔는데 제가 1분마다 다시 로그인을 하면서 업무를 봤어요. 옆에 선생님도 똑같고.]

[교사 : 어제도 수행평가 하나를 처리하는데 정말 세 번이 튕기더라고요. / 다음 주에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고 수행평가 마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 작업을 못하고 있는 거죠.]

더 심각한 건 평가 항목들입니다.

성취기준 코드 오류, 수상관리 확인 불가, 진로특기사항 기록 확인 불가 수행평가 대상 학생 누락 및 성적조회 불가, 멀쩡한 성적을 0점으로 처리한다는 사례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제멋대로 오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문제와 정답을 기록한 문항표도, 수행평가 출력도 계속 막아놓고 있어서 기말고사와 수시를 앞둔 고3 학급은 초비상입니다.

[교사 : 여러 선생님들, 고3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서 나이스에 내용을 입력하셔야 (생활기록부) 입력생성이 되는데 아무것도 지금 되지가 않아서요. / 어떤 분은 됐다고 해서 보니까 학생들이 뒤바뀌어 있고 내용이 전혀 다른 내용이 또 들어가 있다든가 오류가 있고….]

상황이 여전히 이런데도 교육부는 매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에서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교육부가 검정고시 접수를 원활히 마감했다던 날에도, 교사노조에만 50건이 넘는 오류 사례가 쏟아졌고

전교조 긴급 설문조사에도 72.5%가 여전히 문제가 많다고 답했고 18.1%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5.7%는 아예 사용도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말고사를 치르고 무엇보다 수시 서류를 만들어야 할 시기에, 성적조차 처리하지 못해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도

교육부가 대책은커녕, 실태 파악조차 안 하고 있는 겁니다.

심지어 일부 교육청은 공문을 통... (중략)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0205071029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