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주차장 출입구 막고 잠적한 차주…일주일만에 차뺐다

상가 건물 주차장의 유일한 출입구에 차량을 방치하고 나타나지 않던 임차인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차를 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는 차량을 방치한 지 일주일만인 오늘(29일) 0시쯤 차를 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직접 주차장으로 와 차량을 뺐다"며 "출석 날짜를 조율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해당 상가 임차인인 A씨는 건물 관리단이 외부 차량의 장기주차를 막기 위해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요금을 받자 불만을 품고 주차장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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