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자신의 택배 차량에 지른 불이 번져 다른 차량 10여 대에 피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5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시 산곡동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1톤 택배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주차된 다른 차량으로 번지면서 모두 차량 14대가 불에 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 차량 내부에서 번개탄 잔해 등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차량 주인 40대 남성 A 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났다고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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