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정의당 등 여야 3당 대표가 만나 다음 달 말까지 선거제 개편을 담판 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달 말까지 여야 3당이 선거제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이를 기초로 3당 대표가 만나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7월 말까지 결론 내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심을 최대한 의석에 반영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 전원위원회 결의안으로 제출된 3가지 선거제 개혁 방안과 국민 공론조사 결과가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양당 간 협의체를 구성해 선거제 개편 논의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기득권을 공고히 하려는 담합 목적이 아니라면 논의 절차도 민주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3당의 논의로 선거제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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