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가운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미래세대가 고스란히 갚아야 할 빚이기 때문에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촘촘한 취약계층 지원 대책이 필요하지만, 추경 재원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지냈던 김 실장은 추경 편성 대신 경제가 민간 위주로 활성화되도록 수출 촉진과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최근 수출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에서 수십조 원에 달하는 투자가 밀려와 고무적이라며 내일(19일)부터 4박 6일간 이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도 소개했습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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