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서 16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의 시간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다림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어제 국회에서 16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이 통과되었습니다. 늦었지만 다행입니다.
이제는 정부의 시간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다림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집행에 최대한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손실보상 대상이 넓어지고 손실보상 보장률이 80%에서 90%로 높아지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었습니다.
특수고용자와 프리랜서, 운수종사자 등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문화예술인 지원과 돌봄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 예산도 보강되었습니다.
정부는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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