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오늘은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그리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중 관계가 아슬아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비판하면서 위안스카이까지 비유를 했습니다.
과거 조선을 내정간섭한 청나라 대신인데. 한중갈등이 있을 때마다 자주 소환되는 인물이에요. 어쨌든 한 나라 대사 언행을 가지고 대통령이 직접 비판한 거 그리고 그것이 외부에 공개된 것이 모두 이례적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섭]
저도 강대강 대치, 이 정도로 강대강 대치가 될지는 몰랐는데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는 의미로 새기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위안스카이 이야기를 대통령께서 직접 하셨는데 위안스카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조선이 망국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마지막 근대화의 기회마저 앗아버린 인물이었고 그의 언행이나 행동 이런 것들이 사실은 그 당시에도 청나라가 조선의 방략책 일부로 다 용인되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아마 여러 가지 의미들을 시사한 것 같아요.
지금 그래서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이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발언이 아니라 실제로 그 배후에 중국의 생각이 담겨 있다. 싱하이밍 대사의 생각이 중국의 생각이라는 게 아마 우리 정부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대통령께서 하신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싱 대사를 비판한 것을 두고 정치권 반응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관련 발언 듣고 서용주 부대변인 의견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 : 대사가 깽판 쳐서는 안 되죠. 이런 자리를 마련해서 멍석을 깔아준 이재명 대표의 문제도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사적으로 조용히 음식점에서 만찬을 한 것도 아니고 관저에 찾아갔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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