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 입문 8개월 만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5년 만에 보수 정권으로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윤 당선인. 협치와 통합의 메시지를 냈는데요.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짜게 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앞서 오프닝에서 0.73%포인트의 의미를 한번 짚어보겠다고 예고를 했는데 어떻습니까? 그 차이에 담긴 민심, 큰 틀에서 보면 뭐가 더 윤 당선인의 당선을 이끌었다고 보십니까?
[김수민]
글쎄요, 사실 민심은 종합적으로 판단을 했을 때는 누가 당선이 되든 간에 오만하게 굴지 말라라고 하는 아주 기가 막힌 배분이었다라는 측면이 있는 것이고. 그것은 사실 지난 1년 동안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에서 계속 벌어졌던 바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국민들은 후보들을 일종의 조련을 했다라고 그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정말 1인치짜리 승리였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결국에 승리하게 된 원인은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기 때문이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이라는 게 어느 정도 허수가 끼기 마련이고 또 어쩌다 보면 역전이 돼서 여당 후보가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는 그런 사례들도 예전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여론조사들을 보면 막판까지도 정권교체 여론이 연장 여론보다 티나게 높은 조사들이 계속 진행이 됐던 거고요.
저는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면 2020년 총선 때 민주당이 180석을 얻은 것이 결정적인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정권 재창출의 공식에 따르면 정권을 재창출하려면 중간에 정권이 국민에게 조금 맞아야 됩니다.
특히 중간선거라든지 혹은 대통령 주변에 누가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처벌을 받는다든지 이런 것들로 한번 성난 민심을 달랜 다음에 천신만고 끝에 정권을 재창출하는 그런 흐름이었거든요.
그런데 2020년 총선에서 그것도 집권 4년차에 있었던 총선인데 너무 대승을 해버린 것, 여기서 국민들은 더 이상 민주당을 비주류로 보지 않게 되었고 여러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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