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하고 국민에게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대북규탄결의안이 불발된 것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모시고 관련 이슈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건과 관련해서 언급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진봉]
일단 대통령께서 이유야 어떻든 간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국민들께 드렸습니다. 당연히 그러셔야 된다고 보고요. 또 어쨌든 서해상의 공무원 피살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북한이 좀 더 책임 있는 모습으로 나서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공동조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얘기도 하셨고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도 하셨고. 그래서 아마 대통령이 이 사건 일어나고 난 다음에 공식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기회가 아마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수석보조관회의였으니까. 그래서 수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서 이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아무래도 우리 국민 한 분이 어쨌든 이런 불행한 일을 당하셨고 북한이 천인공노할 그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당연히 대통령으로서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맞다고 보고요.
그런 상황에서 본다고 하면 대통령이 오늘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은 유족도 위로하고 또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금 현재 통지문 하나 받아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런 면들을 명확하게 밝힌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종근 평론가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인권변호사 출신 또 문재인 대통령이 그만큼 우리 국민의 안전 또 생명을 중요시하는 분이었기 때문에 오늘의 어떤 국민들에 대한 사과 너무 적절했죠. 하지만 한 가지, 일단 시기가 너무 늦지 않았느냐.
6일 만이었죠.
[이종근]
그렇죠. 지금까지 재난 사고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에서 선박이 침몰했을 때도 그랬고 제 기억에 인천 앞바다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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