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중국의 적절한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며 수습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사실상 이를 거부하면서 양국 갈등이 한층 심화하는 모양새입니다.

■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유감을 표하고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감사원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비리를 적발했습니다. 산업부 공무원은 업체와 짬짜미한 뒤 업체 대표로 취임하고, 시장은 동문이 운영하는 업체에 특혜를 줬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보조금 관리가 미흡해 혈세가 새나갔다며 전임 정부를 저격했습니다. 정부는 외부 검증을 받는 보조금 사업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경찰이 관객 수를 조작해 일부 영화의 흥행 순위를 띄운 혐의로 대형 복합상영관과 배급사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 조직이 붙잡혔습니다. 이자가 연 5,000%가 넘었는데, 피해자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동안 조직원들은 통장에 천 억원을 쌓아놓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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